a형 독감 재감염 증상

최근 전국적으로 유행중인 A형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지난 달 24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는데요,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확진환자수가 1천명당 12명을 넘어섰다고 해요. 특히나 올해는 작년과 달리 초·중·고등학교 학생 연령층에서 발생률이 높다고 하니 더욱 주의해야될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최근 이슈가 되고있는 A형 독감 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A형 독감이란 무엇인가요?
A형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중에서도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입니다. 이 인플루엔자는 감기와는 다른 질환이며, 발열, 두통, 전신 쇠약감, 마른기침, 인두통, 코막힘 및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어린이의 경우 오심, 구토 및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합병증으로는 폐렴, 중이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A형 독감 예방접종 후 항체 형성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보통 접종 후 2주 이상 지나야 항체가 생기기 시작하며 4주가 지나면 최고치에 도달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11월 말까지는 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하지만 면역 효과는 6개월 가량 지속되기 때문에 매년 다시 맞아야 한다고 합니다.

A형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 부작용 없나요?
타미플루는 10년전쯤 우리나라에서 신종플루가 유행했을 때 널리 쓰였던 약이죠. 당시 많은 사람들이 복용하면서 부작용 사례가 많이 보고되어 논란이 되었었는데요, 다행히 현재는 내성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가지 개선점들을 적용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구역질, 구토, 어지러움, 환각, 망상 등이 있고 드물게 경련, 섬망, 의식 저하 등 중추신경계 관련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일시적이고 치명적이지 않다고 합니다. 

 

A형 독감이랑 B형 독감 중 어떤것이 더 위험한가요?
두 가지 독감 모두 조심해야하지만 굳이 따지자면 A형 독감이 훨씬 더 위험한데요. 일단 감염률 자체가 높고 환자수가 많기 때문에 사망자수도 많아요. 게다가 최근 유행중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 역시 A형 독감과는 별개로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새로운 종류의 바이러스라서 아직 정확한 원인균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고 해요. 그러니 더욱더 신경써서 예방해야겠죠?

 

예방접종하면 100% 안걸리나요?
독감백신은 말 그대로 병을 예방하기 위한 수단이지 면역력을 높여주는건 아니기 때문에 무조건 안심할 수는 없어요. 그러나 우리 몸속에 항체가 형성되어 있다면 해당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막아낼 수 있겠죠? 실제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는 매년 10월 중순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독감시즌이 시작되기 때문에 9월말까지는 맞는 걸 권장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건강한 성인이라도 65세 이상 노인분들이나 만성질환자는 고위험군에 속하기 때문에 필수로 맞아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B형 독감 주사 맞으면 A형 독감주사 안맞아도 되나요?
네 맞아요! 원래 한 번 맞은 사람은 다음 해에 다시 맞을 필요가 없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예 안맞는 건 아니구요. 오히려 처음 접종일로부터 6개월 경과후에 2차 접종을 해야 완벽하게 방어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하니 잊지말고 챙겨야겠어요.

 

다만 아이들에게서는 이러한 신경정신계 부작용이 좀 더 흔하게 나타난다고 하며, 성인에게도 매우 드물게 나타나지만 심각한 수준의 정신장애 또는 행동장애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독감예방주사 맞았다고 안심하면 안되겠어요. 건강 조심하세요!

[분류 전체보기] - a형 독감 법정 전염병

a형 독감 법정 전염병

[분류 전체보기] - a형 독감 전염성

a형 독감 전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