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송곳니 고열 원인 증상

아기 송곳니 고열 원인 증상

아기 키우는 부모님들이라면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아이들이 아플 때만큼 힘든 순간이 없어요. 특히나 밤에 열이 펄펄 끓는다면 더더욱 그렇죠. 그래서 이번 주제는 아기 치아 중에서도 어금니 다음으로 큰 송곳니 통증과 관련해서 알려드리려고 해요.

 

아이에게 왜 송곳니가 아픈 걸까요?
송곳니는 영구치중 제일 늦게 나는 치아입니다. 생후 6개월~10개월 사이에 나기 시작하는데 이 시기에 잇몸이 많이 간지럽기 때문에 손을 빠는 행동을 자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때 손가락을 빨지 못하게 한다면 스트레스를 받아 다른 물건들을 입에 넣으려고 하는 등 구강 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손가락을 빠는 습관 이외에도 치아가 날 때쯤이면 침 분비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세균 번식이 활발해져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따라서 부드러운 거즈 손수건으로 닦아주고 물양치를 수시로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차가운 얼음팩을 수건으로 감싸거나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찜질을 해주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염증이 심할 경우 치과에 내원하여 검진을 받고 항생제 처방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유치라면 자연스럽게 빠질 테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기 송곳니 날 때 왜 열이 날까요?
송곳니가 나는 시기는 생후 6개월~10개월 사이입니다. 이 시기엔 잇몸 속에 숨어있던 영구치인 어금니가 밖으로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이때 유치열(유치가 배열되어 있는 상태)이 완성되고 턱뼈 성장이 활발하게 일어나면서 일시적으로 체온이 상승하게 됩니다. 그래서 주로 밤에 보채거나 칭얼거리는 경우가 많아요. 또한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감기 등 감염성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아기 송곳니 날 때 어떤 증상이 있나요?
보통 치아가 나기 시작하면 통증이 동반되는데요. 침을 많이 흘리고 음식물을 씹지 못하고 삼키는 행동을 반복하며 입 주변을 계속해서 만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간혹 잠을 못 자고 보챌 수도 있고 식욕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별다른 증상 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기 송곳니 날 때 주의해야 하는 점은 없나요?
간혹 세균감염으로 인해 염증이 생길 수 있으니 양치질을 꼼꼼하게 해 주고 구강 청결에 신경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