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허리디스크 원인

퇴행성 허리디스크 원인

퇴행성 허리디스크란 말 그대로 나이가 들면서 척추뼈 사이 디스크(추간판)가 탈출하거나 파열돼 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노화 과정 중 하나로 여겨지지만 최근 잘못된 자세나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시간 의자에 앉아있는 학생과 직장인에게 자주 발병하는데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허리디스크 환자 약 193만 명 중 10~20대 환자 비율이 16% 이상 차지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젊은 층에게도 빈번하게 나타나는 만큼 젊다고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퇴행성 허리디스크 증상은 어떤가요?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요통과 방사통입니다. 허리를 중심으로 엉덩이까지 광범위하게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움직이거나 자세를 바꿀 때 통증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대소변 장애나 하지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다리가 저리고 땅기는 느낌이 많이 드는데 심한 경우 발 끝까지 저림 증상이 뻗어나가기도 합니다. 또한 누워서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릴 때 45도 이상 올라가지 않거나 엉덩이 또는 허벅지 뒤쪽이 심하게 당긴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퇴행성 허리디스크 치료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증상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에도 효과가 없고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지속된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초기라면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지만 이미 마비증세가 나타난 상태라면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 방법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술 후 재발률이 높고 부작용 위험이 높은 수술보다는 비수술적 치료를 선호하는데요. 이때 시행되는 시술이 경막 외 내시경시술입니다.

수술 후 재발 위험성이 높나요?
과거에는 튀어나온 디스크를 잘라내는 방식으로 수술이 진행됐습니다. 그러나 신경 손상 및 인접 부위 유착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이로 인해 재수술률이 높은 편이었습니다. 현재는 내시경을 이용한 최소침습술로 보다 안전하고 정확하게 시술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절개 범위가 작아 회복 속도가 빠르고 흉터 부담도 적습니다.

 

허리디스크라고 다 같은 허리디스크인가요?
네 아닙니다! 허리디스크는 크게 4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먼저 추간판 탈출증이라는 이름처럼 디스크가 돌출되어 신경을 누르는 경우인 ‘일반형’ 그리고 디스크가 파열되는 ‘파열형’ 마지막으로 디스크 자체가 손상돼 섬유륜이 찢어지는 ‘분리형’ 이렇게 세 가지 유형이 있고 이 중 두 번째 형태인 ‘파열형’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허리디스크입니다.

오늘은 퇴행성 허리디스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여러분 모두 올바른 자세 유지하셔서 건강한 허리 지키시길 바랍니다!

젊은 층이라도 방심하면 안 되는 허리디스크!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 유지와 꾸준한 운동이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