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 운동 방법

퇴행성 관절염 운동 방법

퇴행성 관절염이란 관절 연골이 손상되거나 닳아 없어져 통증과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주로 노화나 비만, 과도한 운동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데요, 특히 여성에게 많이 발병하며 남성보다는 4배 이상 높은 발병률을 보입니다. 이러한 퇴행성 관절염은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한데요,

 

초기에 발견하면 물리치료나 약물치료만으로도 증상 호전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단순 근육통이라 생각하거나 나이가 들면 으레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생각에 방치하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무릎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지만, 한 번 나빠진 무릎관절은 다시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무릎관절염 자가진단방법 알려주세요!
자가진단으로는 먼저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이 시큰거리고 아프거나 쪼그려 앉았다 일어날 때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다리가 O자형으로 휘어져 있거나 팔자걸음인 경우, 걸을 때 절뚝거리는 경우, 아침에 일어났을 때 혹은 낮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 무릎이 뻣뻣하게 굳는 느낌이 드는 경우, 차렷 자세로 섰을 때 무릎 사이에 주먹 하나 이상 들어가는 경우라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관절염 환자분들은 어떻게 운동해야 할까요?
관절염 환자들이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움직이지 않으면 근육이 약해지고 관절 주변 조직이 위축되어 더욱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답니다. 따라서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은데요, 어떤 운동을 해야 하는지 알려드릴게요.

걷기 운동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고 특별한 장비 없이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으며 부상 위험이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천천히 걷다가 점차 속도를 높여가며 하루에 30분씩 주 3회 정도 시행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만약 과체중이거나 무릎통증이 있다면 물속에서 걷거나 아쿠아로빅을 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수중에서는 부력으로 체중 부담이 줄기 때문에 근육이나 무릎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이 줄어들어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습니다.

운동 강도는 어느 정도로 해야 하나요?
보통 관절염 환자에게는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 체중 부하가 적은 운동이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그러나 자신의 체력 수준 및 상태에 맞게 적절히 조절해서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처음엔 10분씩 걷다가 점차 시간을 늘려가는 식으로 운동량을 늘리는 것이죠. 또한 유산소 운동뿐만 아니라 근력 강화 운동도 같이 병행하면 효과가 좋아요.

초기증상이라면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초기단계에서는 생활습관 개선 및 보존적 치료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보존적 치료로는 소염제 복용, 온찜질, 근력강화운동, 체중감량 등이 있으며 보조기구를 이용한 재활치료 역시 도움이 됩니다.

 

또한 체외충격파 치료(ESWT) 또는 프롤로세러피 주사치료 같은 비수술적 치료요법도 시행되고 있습니다.

수술해야 하는 경우도 있나요?
연골손상이 심한 말기 단계이거나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심할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공관절 치환술 이외에도 줄기세포 이식술, 휜다리 교정술 등 다양한 수술기법이 개발되어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졌습니다.

오늘은 퇴행성 관절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예방만큼 좋은 치료는 없다는 말이 있듯이 건강한 습관을 유지하셔서 모두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여기까지 퇴행성 관절염 운동 방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