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4기 생존율

췌장암 4기 생존율

췌장암은 우리나라 암 사망률 5위인 무서운 질병입니다. 초기증상이 거의 없고 발견했을 때 이미 손쓰기 어려운 상태이기 때문이죠. 심지어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빠르고 재발과 전이가 반복되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한데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까지는 췌장암 진단 정확도가 높지 않은 편입니다. 게다가 조기에 발견하더라도 수술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췌장암 환자 중 수술이 가능한 비율은 10% 미만이며, 수술 후 2년 내 절반 이상이 재발한다고 합니다. 또한 항암치료 효과 역시 좋지 않아 많은 환자들이 고통 속에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췌장암이란 어떤 병인가요?
췌장암은 췌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종양덩어리)입니다. 췌장암 90% 이상은 췌관 세포에 발생하는데 이 가운데 70~80%는 선암(腺癌)이고, 나머지는 신경내분비 종양 등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복통, 식욕부진, 체중감소, 황달 등이 있으며, 위장관 출혈, 우울증, 정서불안 등 정신장애, 표재성 혈전성 정맥염 및 폐색전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췌장암 발병 원인은 무엇인가요?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흡연, 비만, 당뇨병, 만성 췌장염, 가족력 등이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1.7배가량 높은 수치로 췌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유전적 요인뿐 아니라 환경적 요인도 크게 작용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금연뿐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꾸준히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암 예방 방법은 없나요?
현재로서는 뚜렷한 예방법이 없습니다. 다만 정기검진을 통해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40세 이후부터는 매년 복부 CT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했듯이 담배는 췌장암 유발 인자이므로 반드시 금연해야 하며, 고지방식 음식 섭취를 줄이고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췌장암 초기증상은 어떤가요?
췌장암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운 암입니다. 따라서 복통, 체중감소,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상당히 진행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당뇨나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자에게 많이 발생하며 가족력이 있거나 흡연자인 경우 발병 위험이 더욱 높아집니다.

췌장암 수술 후 회복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췌장암 수술 방법으로는 크게 절제술과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항암치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이 중 절제술은 종양 크기가 2cm 이하인 경우에만 시행되며 대부분 1차 표준수술방법으로 선택됩니다. 그러나 근치적 절제술 이후 재발률이 높고 완치율이 낮아 예후가 좋지 않은 편입니다.

 

췌장암 진단 시 전이 여부는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췌장암은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흔한 암이기 때문에 CT촬영 및 MRI 검사를 통해 림프절 전이여부를 파악해야 합니다. 특히 간으로의 전이가 흔하기 때문에 복부초음파검사 또는 혈액검사를 통해 간수치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현재 국내 췌장암 환자수는 약 8천 명이며 매년 증가 추세라고 합니다. 그만큼 췌장암 예방과 정기검진이 중요한데요, 아직 젊다고 방심하지 마시고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