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이도염 두통 치료법

외이도염 두통 치료법

외이도염과 두통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주제는 외이도염 두통 치료법입니다.

외이도염이란 무엇인가요?
외이도염은 귓구멍에서부터 고막까지의 통로인 외이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에요. 세균성 감염 혹은 진균성 감염 등 다양한 원인들이 존재하며, 증상으로는 귀 통증, 가려움증, 청력 감소 및 이충만감(귀에 뭔가 꽉 차있는 느낌)등이 발생한다고 해요.

 

외이도염 예방 방법은 없나요?
가장 좋은 예방법은 수영장이나 목욕탕처럼 습도가 높은 곳에서는 귀마개를 착용하거나 자주 환기시켜 주는 것이고, 면봉이나 귀이개 같은 도구들을 이용해서 귓속을 자극하면 안 돼요. 또한 샤워 후나 머리를 감은 후에는 드라이기를 이용해서 귀를 말려주고, 이어폰보다는 헤드폰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두통약 먹으면 괜찮아질까요?
많은 사람들이 두통이 생기면 진통제를 복용하는데요,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않아요. 특히 만성편두통 환자라면 더더욱 주의해야 하는데요, 편두통 약 중 트립탄 계열 약물은 뇌혈관 수축 작용을 해서 혈관 확장으로 인한 두통을 완화시키지만 장기간 복용 시 오히려 내성이 생길 수 있고, 부작용으로 위장장애 또는 심혈관계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니 전문의와의 상담 하에 복용량을 조절하면서 복용해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귀지를 파야하나요?
귀지는 자연스럽게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굳이 억지로 파낼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귀지가 너무 많거나 지저분하다면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안전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귀가 간지럽다고 해서 면봉이나 귀이개로 쑤시는 행동은 자제해야 하며 물놀이나 수영을 한 이후에는 드라이기를 이용해서 충분히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귓속통증 방치해도 되나요?
보통 가벼운 외이도염은 약물치료만으로도 쉽게 호전되지만 심한 경우엔 수술까지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에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만약 시간이 없어 병원방문이 어렵다면 약국에서 판매하는 소염제로도 일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병원 가기 전 주의사항 있나요?
우선 진료받기 전 가급적이면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하고 부득이하게 물이 들어갔다면 선풍기나 헤어드라이기로 충분히 건조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음주나 흡연은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하며 당뇨환자의 경우 혈당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면역력이 떨어져 외이도염 발병률이 높아지므로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 몸은 소중하니깐 아프면 병원 가서 진료받고 약도 처방받아서 먹고 건강하게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