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소태란 말 그대로 소변볼 때 통증이 있거나 자주 마려운 증상을 말해요. 이 질병은 요로감염증과 같은 다른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지만 방광염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남성에게도 드물게 나타나지만 통계상으로는 여성에게서 훨씬 흔하기 때문에 여자라면 누구나 조심해야 하는 질병이에요.
오줌소태 왜 생기는 건가요?
오줌소태(급성방광염)이란 세균감염으로 인해 방광에 염증이 생긴것을 말합니다. 주로 대장균 감염으로 발생하며 요도로부터 상행감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밖에도 포도상구균, 장구균, 협막간균, 변형균 등 다양한 균주에 의해 급성방광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상세균총인 유산균이 많은 사람에게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니 건강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겠죠?
오줌소태 어떻게 치료하나요?
오줌소태치료는 항생제 투여만으로 충분히 완치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재발률이 매우 높은 편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병원에서의 치료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 습관 개선 역시 필수적입니다. 우선 물을 많이 마시고 카페인 섭취를 줄여야합니다. 커피 뿐만 아니라 녹차, 홍차, 초콜릿 등 이뇨작용을 하는 음식물들을 멀리해야합니다. 그리고 성관계 전후로는 반드시 생식기를 청결하게 유지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과로를 피해야합니다.
소변보는 횟수가 갑자기 늘었어요.
방광염 초기증상 중 하나로 빈뇨(잦은 배뇨)가 나타나는데요,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현상이 나타난다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하지만 물을 많이 마셔서 일시적으로 그럴수도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배뇨시 통증이 느껴져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방광 점막에 염증이 생기면 따끔거리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또한 혈뇨가 나올 수도 있고 심하면 고열이 동반되기도 하는데요, 만약 위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하셔서 검사를 받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어떤 음식이 도움이 되나요?
따뜻한 차 종류들이 효과가 좋은데요, 특히 녹차같은 경우 카테킨 성분이 들어있어 살균작용을 해주고 세균번식을 억제시켜주기 때문에 꾸준히 마시면 좋아요. 그리고 크랜베리 주스 역시 프로안토시아니딘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요도 내벽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여성이라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병이지만 초기에 발견하면 금방 나을 수 있다고하니 미리미리 예방해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