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판이란 성장호르몬이 뼈세포분열을 촉진시켜 키를 크게 하는 곳이에요. 우리 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라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죠. 그래서 부모님들께서 자녀분들의 성장판 검사를 많이 하시는데요, 하지만 병원에서만 받을 수 있는 줄 알았던 성장판 검사를 집에서도 간단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금부터 간단한 방법들을 알려드릴게요.
키 크는 시기가 정해져있나요?
보통 여자아이는 초경 이후 2년 이내, 남자아이는 음모가 난 후 2년 이내에 성장판이 닫히기 때문에 이 시기 이전에 미리미리 준비해야 해요. 물론 개인차가 있지만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는 1년에 5~6cm씩 꾸준히 크다가 고학년부터는 서서히 성장속도가 느려져 중학생때쯤이면 연간 4cm이하로 자라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때 방심하면 안 돼요!
우리 아이 예상키는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예상키는 말 그대로 앞으로 얼마나 클지 예측하는 수치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말씀드리긴 어려워요. 다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을 고려해서 계산하기 때문에 대략적인 범위 내에서 유추할 수 있답니다. 만약 또래 친구들보다 10cm 이상 작다면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집에서 성장판 검사를 할 수 있다고요?
먼저 손목 엑스레이 사진을 찍어보면 되는데요, 손가락뼈 사이 관절 부위인 요골과 척골이라는 두 개의 뼈사이에 성장판이 위치하는데 이곳을 촬영하면 됩니다. 또한 무릎 역시 성장판이 존재하며 양쪽 다리 정강이뼈 상단 안쪽부분(경골조면) 그리고 허벅지 앞쪽 대퇴골두 아래쪽 연골부위 등 총 세 군데에서 성장판을 찾을 수 있어요. 이렇게 찾은 성장판 모양을 보고 최종 성인 신장을 예측할 수 있죠.
아이들이 또래 친구들보다 작으면 무조건 성장판 검사를 받아야하나요?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다만 유전적 요인(부모님의 키)이 자녀의 키에 영향을 미치는 비율은 23%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후천적인 노력만으로도 충분히 클 수 있다는 점 알아두세요!
자가진단으로는 성장판 상태를 알 수 없나요?
네 물론입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엑스레이 촬영 등 전문적인 검사가 필요하지만 간단하게나마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아래 내용 참고해주세요!
혹시 성장판 닫히는 시기 아시나요?
일반적으로 여자아이는 초경 후 2년 이내, 남자아이는 음모가 난 이후 2년 이내에 성장판이 닫힌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차는 존재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일찍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관리한다면 더욱 좋겠죠?
가정용 성장측정기란 무엇인가요?
가정용 성장측정기는 말그대로 가정에서 손쉽게 쓸 수 있는 기계랍니다.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구요, 주로 손목뼈 사진을 찍어서 뼈나이를 체크하거나 초음파 센서를 이용해서 무릎사진을 찍어 성장판 상태를 알 수 있답니다.
손목뼈 사진으로는 어떻게 성장판을 알 수 있나요?
손목뼈 사진만으로 성장판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우선 양쪽 손목뼈 중 한곳을 선택해야하는데요, 손가락 쪽보다는 손목쪽 관절부위를 찍는것이 정확하답니다. 그리고 나서 X-ray처럼 필름을 현상하면 끝! 참 쉽죠?
오늘은 집에서 간단히 성장판 검사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어요. 저도 어릴 때 엄마 손 잡고 병원가서 했던 기억이 나는데 이제는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다니 세상 참 좋아진 것 같아요. 여러분 모두 건강히 쑥쑥 자랐으면 좋겠어요. 그럼 여기까지 성장판 확인방법 3가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