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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구니 가려움증 원인

by 정보05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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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구니 가려움증 원인

사타구니 가려움증

사타구니 가려움증이란 말 그대로 사타구니 부위가 가려운 증상을 말해요. 이 질환은 성인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병 중 하나로, 여름과 같이 더운 날씨에 더욱 심해져요. 특히나 땀이 많이 나는 계절인만큼 땀띠처럼 보이기도 해서 많은 사람들이 그냥 방치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치료하려고 해요. 하지만 제대로 된 치료 없이 계속해서 방치하게 되면 만성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사타구니 가려움증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예방 및 치료하는지 알아볼까요?

 

사타구니 가려움증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사타구니 가려움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는 곰팡이균 감염이에요. 우리 몸에서는 항상 여러 가지 균들이 존재하는데, 이러한 균들을 통칭하여 세균이라고 불러요. 곰팡이는 습한 환경에서 번식하기 쉬운데, 피부가 접히는 부분(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은 다른 곳보다 습해지기 쉬워 곰팡이균이 쉽게 자랄 수 있답니다. 또한 꽉 끼는 옷을 입거나 속옷을 자주 갈아입지 않으면 습기가 차서 곰팡이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사타구니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어요.

사타구니 가려움증 예방법은 없나요?
사타구니 가려움증을 예방하려면 통풍이 잘되는 면 소재의 속옷을 입고, 샤워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며 건조해야 해요. 그리고 너무 타이트한 바지보다는 넉넉한 바지를 입는 것이 좋아요. 이렇게 하면 습도 조절이 되어 곰팡이균이 자라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이미 생긴 곰팡이균이라도 증식 속도를 늦출 수 있어요. 만약 위와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타구니 가려움증이 지속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사타구니 가려움증 약 먹어도 되나요?
사타구니 가려움증은 항진균제 연고를 바르면 호전될 수 있어요. 다만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연고는 장기간 사용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 처방 하에 사용해야 하며, 임의로 판단하여 과다하게 사용해서도 안 됩니다. 무좀약 역시 마찬가지로 전문의와의 상담 없이 함부로 사용해선 안되며, 진균감염 여부를 정확히 파악한 후 적합한 약물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습진과 완선은 다른건가요?
완선이란 곰팡이균인 백선균 감염에 의해 생기는 피부염입니다. 주로 발 무좀 환자에게서 떨어져 나온 인설(피부 각질)을 통해 감염됩니다. 즉, 곰팡이는 습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땀이 차기 쉬운 사타구니나 엉덩이 등에 자주 생깁니다. 반면 진균성 습진은 아토피처럼 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입니다. 원인 균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두 질환은 엄연히 다릅니다.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제가 했던 방법으로는 1. 통풍 2. 청결유지 3. 연고바르기 4. 속옷입기 5. 약먹기 6. 운동하기 7. 음식조절 8. 유산균 먹기 9. 보습 10. 샤워후 물기제거 이렇게 총 10가지 입니다. 이중에서도 제일 중요한건 역시 첫번째 항목인 통풍이에요. 꽉끼는 옷보다는 헐렁한 옷을 입고 하루종일 앉아있는것보단 중간중간 일어나서 스트레칭 하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아요. 그리고 씻고나서 수건으로 닦지말고 자연건조 시키는게 좋습니다. (물기 제거 후 로션 바르기)

 

연고는 어떤걸 발라야하나요?
저는 약국에서 추천받은 라미실원스라는 크림을 발랐어요. 병원가서 처방받는 연고도 좋지만 아무래도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있어서 오래 바르면 안좋을 거 같더라구요. 대신 라미실원스는 매일 발라도 될만큼 순한성분이라 부담없이 바를 수 있었어요. 지금은 다 나아서 가끔 가려울때만 바르는데 확실히 꾸준히 발라주니 금방 낫더라구요.

속옷은 어떤걸 입어야하나요?
팬티는 삼각팬티 말고 드로즈 팬티를 입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딱 붙는 사각형 모양이라서 허벅지 안쪽 마찰을 줄여줘서 훨씬 편해요. 근데 문제는 남자용 드로즈밖에 없어서 여자들이 입기엔 불편하다는 점.다행히 최근에 여성용 드로즈가 출시되서 입어봤는데 진짜 신세계였어요. 그동안 왜 고생했나 싶을정도로 편하고 좋더라구요. 게다가 Y존 압박감도 없고 통기성이 좋아서 질염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일석이조죠.

약은 뭘 먹어야하나요?
병원에서는 항진균제를 처방해주는데 이건 독해서 간에 무리가 갈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대체했어요. 칸디다질염이랑 세균성질염 둘다 있어서 각각 따로따로 챙겨먹었는데 한달만에 싹 사라지더라구요. 원래 질유산균 먹고있었는데 이거랑 같이 먹으니깐 시너지효과가 나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너무 좋았어요. 

운동은 뭐가 좋나요?
아무래도 하체 근력운동이 좋겠죠? 스쿼트나 런지같은 맨몸운동 위주로 했어요. 헬스장 가기 귀찮아서 그냥 집에서 홈트로 했는데 시간날때마다 틈틈히 하니깐 괜찮더라구요. 물론 귀찮긴 하지만 막상 하고나면 개운하기도 하고 몸도 가벼워져서 앞으로도 계속 하려구요.

 사타구니 가려움증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흔한 질환이지만 그렇다고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되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올바른 생활습관 유지와 더불어 전문 의료기관에서의 진료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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