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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이 생기는 이유 3가지

by 정보05 2024.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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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은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 겪는 흔한 증상입니다. 하지만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오는 통증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뿐 아니라 심하면 병원 치료까지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오늘은 두통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트레스성 두통인가요?
흔히 스트레스성 두통이라고 하면 정신적인 문제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고 혈관이 수축되어 혈압이 상승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뇌혈관이 좁아져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어 두통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긴장성 두통과 편두통 모두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증가하면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편두통 약을 먹으면 내성이 생기나요?
편두통약은 크게 트립탄 계열과 비(非)트립탄 계열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효과가 좋은 약물로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타이레놀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진통제는 자주 복용해도 내성이 생기지 않으며, 오히려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만성통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단, 위장장애가 있거나 다른 질환이 있다면 의사와의 상담 후 처방받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호르몬 변화가 두통 유발하나요?
생리 전후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급격히 변하면서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생리 직전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데, 이 물질이 자궁근육을 수축시켜 하복부 통증을 유발하며 동시에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두통을 일으킵니다. 따라서 이때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긴장성 두통이란 무엇인가요?
긴장성 두통은 근육 수축으로 인해 나타나는 두통으로서 과도한 스트레스 및 피로 누적 시 나타납니다. 긴장성 두통은 편두통과 달리 양쪽 머리가 아프며 목덜미가 뻣뻣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통증 강도는 약한 편이어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는 않습니다.

 


군발성 두통이란 무엇인가요?
군발성 두통은 매우 드문 형태의 두통이지만 전체 인구의 약 1%가량이 경험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군발성 두통은 눈물, 콧물, 땀 등 자율신경증상이 동반되며 눈 주변부(눈꺼풀) 또는 관자놀이 부근이 심하게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하루 종일 지속되는 경향이 있으며 수주간 같은 시간대에 반복해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1년 동안 경험하는 두통 횟수는 10명 중 7명 이상이며, 한 달에 8번 이상 두통을 느끼는 사람도 4명 중 1명꼴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두통을 겪고 있지만 대부분 일시적인 현상이라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심한 두통이라면 반드시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서 치료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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