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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용종 조직검사

by 정보05 2024.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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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검사시 발견되는 용종 중 선종성 용종은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시경 검사 후 용종이 발견되어도 그냥 방치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대장용종과 관련된 궁금증들을 해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직검사란 무엇인가요?
용종이란 장 점막의 일부가 주위 점막 표면보다 돌출해서 마치 혹처럼 형성된 병변을 말합니다.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드물게 출혈과 염증 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내시경 절제술 후 시행하는 조직검사는 육안으로 관찰되지 않는 작은 크기의 용종에서도 진단 및 치료 방향 결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조직검사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먼저 수면 위내시경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대장내시경을 실시합니다. 이후 환자분께 불편함이 없도록 진정제를 투여하며 시술 부위 소독을 하고 국소마취를 한 후 포셉(forcep)이라는 집게를 이용하여 용종을 잡고 올가미 모양의 클립으로 고정시킵니다. 이때 손으로 직접 잡은 경우보다는 기구를 이용하면 좀 더 정확하게 잡을 수 있고 절단면이 깔끔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전기 소작기로 지혈을 하면 모든 과정이 끝납니다.

시술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보통 10~15분 정도 소요되며 상황에 따라 조금 더 걸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마취시간 제외하고는 실제 시술시간은 5분 내외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일반인에게도 대장암이 발생하나요?
네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체 암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암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최근 들어 환자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40세 이상 성인에게서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가족력이 있거나 비만, 음주, 흡연자라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들어 갑자기 배가 아파요. 혹시 대장암인가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이죠. 만약 복통이 지속되고 혈변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단순 소화불량이거나 과민성대장증후군 같은 질환에서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장내시경 검사 시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요?
우선 장정결제 복용방법 및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약복용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전날 저녁식사는 오후 6시 이전에 가볍게 드시고 이후 금식하세요.
둘째, 물 1리터(약 500ml) + 에스쿨액 5포 (에스쿨액 4포 + 물 250ml)를 섞은 용액을 총 10회에 걸쳐 나누어 드세요.
셋째,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남은 약과 물 1리터를 모두 드신 후 대변을 보시면 준비 끝!
넷째, 오전 8시경 내원하셔서 수면 위/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으시면 됩니다.
다섯째, 검사 종료 후 죽 또는 미음 식사를 하시고 귀가하시면 됩니다.
여섯째, 검사 당일 운전은 피하시고 보호자와 동행하시기 바랍니다.
일곱째, 검진 결과는 일주일 이내 우편 발송됩니다.

 

대장암 증상은 어떤가요?
가장 흔한 증상은 배변 습관의 변화입니다. 변비 또는 설사가 지속되거나 변을 본 후에도 잔변감이 느껴진다면 대장암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혈변(피똥), 점액변, 복통, 복부팽만, 소화불량, 체중감소, 피로감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장암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대장암 초기에는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대장암이 진행되었다면 수술치료나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을 시행하게 됩니다.

오늘은 대장내시경 검사시에 자주 받는 질문 몇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건강검진 항목 중 필수라고 할 수 있는 대장내시경 검사지만 막상 받으려니 두렵고 걱정도 많으실텐데요. 미리미리 예방해서 나쁠건 없으니 정기적인 검사 잊지마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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