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석증 증상

담석증 증상

담석증이란 쓸개즙 성분 중 일부가 돌처럼 굳어져 간내나 담낭관 내에 결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주로 40~50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해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약 9만 명의 환자가 담석증으로 병원을 찾았다고 합니다. 이는 전체 인구 10만 명당 229명 꼴로 적지 않은 수치라고 하네요.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과 비만인구가 늘어나면서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하니 주의해야겠습니다.

 

담석증 원인은 무엇인가요?
담석증의 주요 원인은 콜레스테롤 과다 섭취입니다.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는 사람일수록 담석이 생길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이 지방간인만큼 과도한 지방섭취 역시 담석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 중이거나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는 경우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담석증이 생기기도 하고,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급격하게 체중이 감소하면 담즙 분비량이 줄어들어 담석이 생성될 위험이 커집니다. 이외에도 유전적 요인 및 고령, 당뇨, 용혈성 빈혈, 만성신부전 등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하네요.

담석증 증상은 어떤가요?
담석증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명치 부위 통증 또는 오른쪽 윗배 통증이 나타나는데요. 복통뿐 아니라 오심, 구토,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지속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담석증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급성담낭염, 담관염, 췌장염 등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담석증 치료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담석증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복통 또는 황달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크기가 작은 담석이라면 약물치료만으로도 충분히 개선될 수 있지만 결석의 크기가 크거나 개수가 많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담석증 수술해야 하나요?
담석증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크기가 작고 개수가 적으며 별다른 증상이 없다면 경과를 관찰하면서 지켜볼 수 있습니다. 다만 위장관 출혈, 천공, 장폐색 등 합병증이 있거나 무증상이더라도 반복해서 재발한다면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담석증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담석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지방 음식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며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정기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것 역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담석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담석증은 비교적 흔한 질병이지만 방치했다가는 생명까지도 위협할 수 있는 무서운 병이에요. 조금이라도 이상증세가 느껴진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닥터스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