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동맥류 조영술 이란?

뇌동맥류 조영술 이란?

뇌동맥류란 혈관벽 일부가 약해져서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입니다. 주로 40~60대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고혈압 환자나 흡연자에게 위험성이 높다고 하니 주의해야 하는 질병입니다. 하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고 파열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니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뇌동맥류 진단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일반적으로 CT 촬영과 MRI 검사를 진행하며 동맥류의 모양 및 위치 등을 파악하게 됩니다. 그리고 의심되는 부위에 대해 정밀검사를 시행하기 위해 MRA(자기 공명혈관조영술) 또는 CTA(경추부 컴퓨터 단층촬영)등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뇌동맥류 치료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치료 방법으로는 개두술/코일색전술/클립결찰술 이 있습니다. 개두술은 머리뼈를 열고 직접 수술하는 방법이고 코일색전술은 사타구니 쪽 대퇴동맥을 통해 카테터를 삽입 후 백금코일을 이용해 해당 부위를 막는 방법입니다. 클립결찰술은 두개골을 열지 않고 미세현미경을 이용해 문제가 되는 부분을 클립으로 묶는 방법입니다.

CT촬영이란 무엇인가요?
CT촬영은 컴퓨터 단층촬영(Computed Tomography)의 약자로 방사선을 이용해서 인체 내부를 영상화하는 기법입니다. X-ray나 초음파와는 달리 방사능 피폭량이 적고 빠른 시간 내에 원하는 부위를 고해상도로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뇌동맥류처럼 작은 병변들을 찾아내기 위해 주로 사용됩니다.

MRI촬영이란 무엇인가요?
MRI검사는 자기 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의 약자로 자석장치 내에서 고주파를 발생시켜 신체부위에 투과시킨 후 되돌아오는 신호를 분석하여 조직의 구조 및 성분을 알아내는 첨단의학기술입니다. CT촬영과는 다르게 장기조직뿐만 아니라 근육층까지도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으며 정확도도 높아 현재 대부분의 뇌질환 검진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뇌동맥류 예방법은 없나요?
가장 좋은 방법은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입니다. 또한 금연과 절주, 규칙적인 운동 역시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뇌동맥류 조영술 어떤 사람에게 추천하나요?
평소 두통이 있거나 갑자기 극심한 두통이 발생했을 때,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자, 가족 중 뇌졸중 환자가 있는 경우, 흡연자 및 비만한 사람이라면 한 번쯤 받아볼 만합니다. 특히 최근 들어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뇌동맥류 조영술 시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1~2시간 이내에 끝납니다. 입원 기간도 2박 3일 정도면 충분합니다. 다만 전신마취 하에 진행되기 때문에 고령이거나 다른 질환을 앓고 있다면 사전에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해야 합니다.

뇌동맥류 조영술 부작용은 없나요?
개두술과는 달리 절개 없이 작은 구멍만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출혈량이 적고 감염 우려가 적습니다. 하지만 드물게 혈종(血腫)이 생길 수 있고, 이로 인해 신경학적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받는 게 좋습니다.

 

최근 의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10만 명 이상의 새로운 뇌동맥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 조기발견이 어려운 만큼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겠죠? 지금까지 뇌동맥류 조영술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