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초기증상

녹내장 초기증상

녹내장은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질환입니다.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하지만 방치하게 되면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미리미리 예방해야 하는데요, 그렇다면 녹내장 초기증상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녹내장이란 정확히 뭔가요?
녹내장은 안압 상승 등의 원인으로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에 장애가 생겨 시신경의 기능에 이상을 초래하는 질환입니다. 시신경은 눈으로 받아들인 빛을 뇌로 전달하여 ‘보게 하는’ 신경이므로 여기에 장애가 생기면 시야 결손이 나타나고, 말기에는 시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녹내장의 주요 발병 원인은 무엇인가요?
안압(안구 내부의 압력)이 높아지는 경우 발생하는데, 안압이 높아지면 안구 뒤쪽의 시신경이 압박을 받아 혈류 흐름에 문제가 생기고, 이 과정에서 시신경이 손상됩니다. 또한 가족력과 관련이 있으며, 고도근시 환자에게서도 많이 나타납니다.

녹내장 검사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우선 산동제 점안 후 동공을 확대시켜 세극등 현미경검사 (일종의 현미경 검사로 눈을 최대 40배까지 확대하여 자세히 볼 수 있음)를 통해 각막두께측정, 전방각경검사, 시신경섬유층촬영, 시야검사 등을 시행하며, 이러한 검사로도 진단이 어려울 경우에는 컴퓨터 단층촬영(CT) 또는 자기 공명영상 촬영(MRI)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녹내장 초기 증상은 어떻게 되나요?
급성 녹내장에서는 전체 환자의 10%만이 증상을 호소한다고 합니다. 대부분 두통과 메스꺼움, 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이는 다른 안과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급성 녹내장은 말기에 이르면 시력저하 및 시야결손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만성 녹내장 중 일부는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자각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가, 결국 중심시력이 저하되고 나서야 병원을 찾게 된다고 합니다.

 

녹내장 예방법은 없나요?
특별한 예방보다는 조기 발견이 중요하므로 만 40세 이상이 되면 매년 녹내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 중에 녹내장을 앓고 있거나 고도 근시인 사람, 과거 눈 외상이 있었거나 스테로이드 점안약을 장기간 투여한 경우라면 젊은 나이에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녹내장 치료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녹내장치료 방법으로는 약물치료, 레이저치료, 수술치료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약물치료나 레이저치료만으로 완치가 가능하지만 드물게 약으로만 조절되지 않는 경우엔 수술치료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치료과정에서는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라는 점 잊지 마세요!

오늘은 녹내장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 모두 건강관리 잘해서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