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져서 생긴 상처 중에서도 무릎과 팔꿈치처럼 살이 많은 부위에 생기는 상처는 흉터가 생기기 쉬워요. 특히나 아이들이 다쳐서 오는 경우엔 더더욱 신경쓰이죠. 그래서 저는 항상 밴드를 붙여주는데요, 이번 기회에 밴드는 어떤걸 써야하는지 알아볼게요.
밴드는 아무거나 쓰면 안되나요?
밴드라고 해서 다 같은 밴드가 아니랍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수많은 밴드중에서는 방수기능이 없거나, 접착력이 떨어지는 등 여러가지 단점이 존재하는데요, 제가 추천드리는 밴드는 이지덤씬입니다. 이 제품은 습윤드레싱제로서 딱지가 생기지 않고 새살이 돋아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효과가 있답니다. 또한 자외선 차단효과가 있어서 색소침착 걱정도 덜어줘요.
상처부위 크기에 맞는 밴드를 붙여야하나요?
네 그렇습니다. 상처크기보다 큰 밴드를 붙이면 공기가 통하지 않아서 오히려 상처회복 속도가 느려질 수 있어요. 따라서 상처크기에 딱 맞는 밴드를 붙이는것이 좋아요. 하지만 너무 작은 사이즈라면 붙이기 어려우니 적당한 크기의 밴드를 선택해서 붙이도록 합시다.
상처치료제는 어떤걸 써야하나요?
상처치료제는 크게 습윤밴드와 연고타입 두가지로 나뉘어요. 둘다 장단점이 있지만 제가 추천드리는건 역시 밴드형이랍니다. 왜냐하면 밴드는 붙이기도 쉽고 떼기도 쉬워서 자주 갈아줄 수 있고, 떼어낼 때 통증도 적어서 아이들이 쓰기에도 좋아요. 그리고 방수기능이 있어서 샤워하거나 물놀이 갈때 붙여놓으면 물 들어갈 걱정없이 편하게 쓸 수 있답니다.
다만 단점으로는 아무래도 피부에 직접 닿는 부분이다보니 접착력이 조금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이에요.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다양한 종류의 메디폼 중에서도 하이드로콜로이드 타입인 폼형태의 메디폼H뷰티라면 그런 걱정 없이 쓰실 수 있어요. 두께가 얇아서 밀착력이 좋고 진물 흡수력이 뛰어나답니다.
습윤밴드는 언제 교체해야할까요?
일반적으로 2~3일간 붙이고 있으면 되는데요, 딱지가 생기기전까지는 계속해서 새것으로 교체해주셔야 해요. 딱지는 저절로 떨어져야 흉이 지지 않기 때문이죠. 만약 이 기간동안 제대로 된 처치를 하지 않으면 나중에 색소침착이 될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이렇게 간단한 방법으로 우리아이에게 생길 수 있는 상처를 미리 예방할 수 있으니 여러분도 참고하셔서 활용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