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혈당이란 8시간 이상 금식 후 혈액검사를 했을 때 나오는 혈당 수치를 의미하는데요, 이 수치가 100mg/dL 미만이면 정상이고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입니다. 최근 5년 사이 당뇨 환자가 약 25%나 증가했다고 하니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40~50대 중년층에서는 고혈압과 더불어 2대 만성질환으로 꼽힐 만큼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다고 해요. 하지만 아직까지도 자신이 당뇨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고 예방하도록 합시다!
공복혈당 낮추는 방법 알려주세요!
공복혈당을 낮추기 위해서는 먼저 식습관 개선이 필수랍니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과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해야 하는데요, 또한 꾸준한 운동 역시 도움이 됩니다. 하루 30분씩 일주일에 5회 이상 꾸준히 운동하면 식후 혈당 조절 효과뿐만 아니라 체중감량 및 혈압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당뇨병 약 복용중인데 아침식사 안해도 되나요?
아침식사를 거르는 습관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고혈당을 유발하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해요. 만약 부득이하게 아침식사를 하지 못할 경우에는 당지수가 낮은 음식 위주로 소량이라도 챙겨 먹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당화혈색소 검사란 무엇인가요?
당화혈색소(HbA1c)검사는 적혈구 내 혈색소가 어느 정도로 당화되었는지를 보는 검사로서 최근 2~3개월 동안의 혈당조절상태를 반영한다고 해요. 따라서 정기적으로 검사해서 현재 나의 혈당관리 수준을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당뇨병 증상 중 대표적인 것은 무엇인가요?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다뇨, 다음, 다식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체중 감소, 피로감, 시야 흐림, 손발 저림, 가려움증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이러한 증상들을 방치하면 합병증 발생률이 높아지는데요, 망막병증, 신기능장애, 신경병증, 심혈관계 질환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니 미리미리 체크해서 치료 및 관리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당뇨병 검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시행하는 검사로는 당화혈색소 검사, 경구 당부하 검사, 인슐린 분비능력 검사 등이 있습니다. 먼저 당화혈색소 검사는 적혈구 내 혈색소(헤모글로빈)에 포도당이 결합되어 있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산소 운반 능력이 떨어지게 되어 전신 조직 세포로의 산소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이를 판단하기 위해 실시하는 검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인슐린 분비능력 검사란 무엇인가요?
인슐린 분비능력 검사는 우리 몸속 췌장에서 인슐린이 얼마나 분비되는지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만약 인슐린 분비량이 충분하다면 식사 여부와 상관없이 일정한 혈당 유지가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식후 고혈당 또는 저혈당이 반복되는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현재 나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검사이기도 합니다.
공복혈당 수치가 높으면 무조건 안좋은가요?
일반적으로 공복혈당 수치가 높은 경우 췌장암 발병률이 증가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통계자료일 뿐이며, 실제로는 다른 질환과의 연관성 또한 배제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공복혈당 수치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췌장암이라는 확정진단을 내릴 수는 없으며, 정확한 검사를 통해서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당뇨병 치료약 복용중인데 괜찮을까요?
당뇨병 치료약을 복용하시는 분이라면 더욱 주의깊게 살펴보셔야 하는데요, 특히 메트포르민 계열의 약을 복용하신다면 약물 상호작용으로 인해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만약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즉시 의사에게 알려야하며, 인슐린 주사를 맞으시는 분 역시 마찬가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이요법만으로 해결될까요?
최근 들어 식이요법만으로도 충분히 당 조절이 가능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방법입니다. 오히려 잘못된 정보로 인해 영양불균형 및 폭식증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며, 장기간 지속될 경우 만성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당뇨병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혹시 나도 당뇨병 아닐까 걱정되시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서 꾸준히 관리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식습관 개선과 꾸준한 운동 역시 필수라는 점 잊지 마세요!